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세트 테이프 (문단 편집) ==== 옹호론 ==== 카세트 테이프는 엄연히 매체 자체의 특성으로 인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 시장 내 수요를 형성할 여지가 충분하다.''' 시장은 좋은 물건 이전에 수요가 있는 상품이 유통되기 마련이다. 일단 LP보다 더 다양한 틈새 음원이 있다. 어린이 만화 영화 주제가, 노인들이 주요 청취자인 트로트 뽕짝 음원, 하다못해 염불, 설교, 찬송가, 상엿소리 등 종교, 제례 의식 관련 음원에 관해 주 사용자나 용도에 따른 취급과 휴대의 용이성 때문에 LP보다 카세트 테이프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막말로 상여를 메고 가는데 라디오 카세트 플레이어에다 테이프를 넣고 틀지 취급이 불편한 LP를 틀 수는 없는 노릇이다. [* 다만 이 부분은 그냥 들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MP3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녹음파일을 틀면 그 뿐이다. 굳이 카세트니 LP니 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2020년 기준, 스마트폰 보급율이 93%가 넘는 나라에서 따로 카세트랑 테이프 사기, 그냥 들고 있는 스마트폰 쓰기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명확하다.] 2017년 들어 미국에서 카세트 테이프 복고 바람이 불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 대중문화 시장 조사 업체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2017년 미국 음악 보고서'에서 미국 내 카세트 테이프 판매량이 2016년보다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5년 7만 4천 장, 2016년에는 12만 9천 장이 팔렸으며, 2017년에는 17만 4천 장이 판매됐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LP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녹음기를 통한 녹음이 손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카세트 복고 열풍을 타고 [[티악|TEAC]]에서 간만에 [[https://www.youtube.com/watch?v=qtAdZl7PXLA&t=203s|신형 데크]]를 [[https://www.youtube.com/watch?v=eep1kLdaURA&t=1424s|연달아]] [[https://www.youtube.com/watch?v=2Jc8K9qutds|내놓았을]] 정도.[* 중국제 다나신계 메카 데크 카피품 중에서도 제대로 만든 물건을 떼온 덕분인지 평은 나쁘진 않다. 다만 전성기 시절로 치면 가성비 엔트리급 밖에 안되는 기기에 500달러 이상 되는 가격이 물렸다는 게... 그래도 현재 중국산 묻지마 저급 재생기기를 제외하고 '제대로' 만든 신품을 찾는다면 티악/타스캄제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한국에도 [[샤이니]]의 '1 of 1', 솔라의 '솔라감성' 등의 음반이 테이프로 제작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도 홍대와 신촌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자기 테이프라는 매체에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플레이어의 탄생도 가능하다. 디지털 휴대용 미디어는 MP3 등의 손실 압축 음원이 대세인데, [[DAT]]의 강점인 "저렴한 대용량"을 살려 무압축 음원을 재생하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가 나온다고 상상해 보자. 160기가 바이트의 용량을 자랑하는 DAT-320 테이프에 음반 하나(!)를 담는다면 FLAC 아니라 FLAC 할아버지가 와도 문제없이 저장과 재생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DAT]]는 카세트 테이프와 엄연히 다른 포맷이고, 이 DAT도 음악 매체로서 시장에서 제대로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소한(?) 문제가 있다. 개발사인 [[소니]] 조차도 해당 포맷을 버리고 플래시 메모리 기반 재생 기기로 갈아탄지 오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